고속도로 램프구간을 빠져나오던 대형 사료트럭이 전복돼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30분께 전북 완주군 익산-장수 간 고속도로 익산방향 8㎞ 지점 고산천변 진출로 램프구간에서 25톤 대형 사료트럭이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고 당시 트럭 적재함에 가득 실려 있던 사료가 도로에 쏟아지면서 일대가 사료로 뒤범벅되는 등 아수라장을 방불케했다.
한국도로공사측은 사고 직후 현장에 대형크레인 차량과 인력 등을 투입해 사고 처리에 나서고 있다.
이로 인해 사고 램프구간에 대한 차량 진입이 2시간이 넘도록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진입 차량에 대해서는 우회 운행토록 조치하고 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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