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예비후보 "김해공공의료원 꼭 조성하겠다"

"54만 김해시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에 기필코 앞장 설 것"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9일 발표한 공약은 동부 경남의 명품 공공의료시설인 '김해공공의료원'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홍 예비후보는 "팬데믹이 휩쓸었던 지난 2년, 공공의료시설의 중요성은 시민 한 분 한 분께서 피부로 느끼셨을 것"이라며 "54만 김해시민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체계구축의 핵심 플랫폼인 김해공공의료원을 꼭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예비후보.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동북아 물류산업의 거점인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하겠다. 광역도시 철도망 조기 구축으로 동남권 메가시티의 거점도시로 친환경 트램 설치로 미래 녹색교통 선도도시로 김해를 육성시키겠다. 김해 청년들의 공유공간과 유아와 맘을 위한 배움과 놀이 공간인 Station-L을 권역별로 조성하겠다. 김해형 10분 스마트혁신도시 조성과 동남권 메가시티 특별연합사무소 유치해내겠다"고 표방했다.

홍 예비후보는 "김해가 안고 있는 지금의 위기는 낡은 리더십이 빚어낸 결과 이다"고 하면서 "지역민과의 소통을 거부하고 중앙권력이 시키면 시키는대로 움직이는 정치꾼 리더십이 만들어 낸 결과이다. 또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고 미래를 준비하지 않은 현실에 안주한 리더십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홍태용 예비후보는 김해지역이 변할 때임을 이렇게 강조했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삶의 짐으로 어깨가 짓눌린 김해의 모든 아버지들을 위해, 자녀들 뒷바라지에 늘 가슴 아파하시는 김해의 모든 어머니들을 위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물과 땀으로 오늘을 희생하시는 모든 부모님들을 위해, 저 홍태용, 열심히 뛰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저 홍태용, 책임지고 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