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봄을 맞아 선운산도립공원 도솔폭포를 본격 가동한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선운산관리사무소는 탐방객들의 방문시간에 맞춰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폭포를 운영한다.
도솔폭포는 선운산 도솔제 앞에 솟아난 천연바위 위에 하천수를 끌어올려 높이 50미터의 장대하고 웅장한 물줄기를 연출한다.
선운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솔폭포 가는길은 일주문을 지나 도솔암쉼터 삼거리에서 도솔제 방면으로 이어진 산책로를 이용하거나 아래쪽 선운천을 따라 참나무 숲속을 300m정도 걸어가는 탐방로 등이 있다.
고창군은 폭포앞 조망쉼터, 포토존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취약계층을 배려한 무장애데크길을 폭포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김성근 산림공원과장은 "도솔제 주변으로 둘레길을 만드는 등 선운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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