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노후한 청초호유원지 남측 농구장을 전면 교체하고, 수목 식재, 야간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농구장 주변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속초시는 체육기금 등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현재 설치되어 있는 우레탄 포장을 걷어내고 유지관리가 용이한 플라스틱 바닥재로 전면 교체하고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농구장 주변에 3m 높이의 안전휀스를 설치한다.
또한 농구장 주변에 수목 식재와 더불어 앉음벽, 벤치, 퍼걸러 등의 편익시설 설치와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관조명(플라워조명, 로고라이트)을 설치하여 주변 환경을 개선한다.
이에 시는 청초호유원지 남측에 농구장 교체 사업과 더불어 노후한 남측 공중화장실 개축 공사도 4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농구장 교체 및 주변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하며 편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조성 후에도 시설물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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