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2023학년도부터 배터리융합공학과 및 디지털밀리터리학과 등 2개 첨단학과를 신설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 산업 핵심인재 양성에 나선다.
‘배터리융합공학과’는 국내 최초로 신설되는 배터리 특성화 학과로 정원 40명 규모로 설립되며, 재료공학전공, 화학전공, 화학공학전공, 에너지자원공학전공 교수들이 참여한 다학제적 교육과정을 통해 배터리 전체시스템 및 응용분야의 기술을 포괄할 수 있는 융합형 배터리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프로그램은 ▲배터리 융합학사 양성트랙 ▲실무형 R&D 전문인력 양성트랙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배터리 융합학사 양성트랙’은 전공기초-융합전공심화-실무형 배터리교육으로 이어지는 학사인력 양성 중심의 융합형 교육프로그램으로 배터리분야 융합형 전문지식을 갖춘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학사 인재를 양성한다.
이어, ‘실무형 R&D 전문인력 양성트랙’은 4학년 재학생 대상 BK21 FOUR 대학원 협동과정과 연계한 배터리분야 R&D 전문인력 양성트랙으로 현장에서 요구되는 특수 세부기술에 대한 산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디지털밀리터리학과’는 총 20명을 선발하며, 접경지역과 군부대가 많은 강원도 지역 특성에 부합한 국방전문교육기관 역할 제고를 위한 학과로 미래 방위산업에 필요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작전환경을 선도할 군사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프로그램은 국방부 요청 필수 군관련 과목 8개를 포함해 전술네트워크, 군 C4I 기초 교육, 무기체계 등 ICT분야 군 첨단 과학기술 과목을 추가하여 국방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군 가산복무 지원금 제도를 활용한 장학금 지급과 국방부 및 육군과 협력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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