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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수 태백시의장 “태백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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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수 태백시의장 “태백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

태백시의회 심창보, 이한영 의원과 합의

김천수 강원 태백시의회 의장은 6·1 지방선거 태백시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심창보·이한영 시의원과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김천수 의장과 단일화에 합의한 심창보·이한영 시의원은 각각 3선과 4선의 의정활동 경험을 갖고 있어 그동안 자천타천으로 태백시장 출마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 ⓒ태백시의회

김천수 의장은 “동료의원이자 지역 선후배인 심창보·이한영 의원의 통 큰 결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10년 가까이 함께 의정활동을 하면서 공유해 온 가치가 있는 만큼 두 분의 지역발전 방향을 꼭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창보·이한영 의원과의 단일화가 민선 태백시장 선거 역사를 통틀어 가장 아름답고 의미가 있도록 태백시 정권교체에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용기 있는 양보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 외에 국민의힘 태백시장 예비후보로는 김연식 전 태백시장을 비롯해, 송영선 전 태백시 부시장, 권정기 20대 대선 중앙선대위 조직총괄 당원본부 부위원장, 유성호 전 태백경찰서장에 이어 이상호 도의원도 최근 시장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태백시장 후보 최종 경선은 6명이 치열한 경쟁을 치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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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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