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GTX 연장·신설을 포함한 광역교통망 확충 등 새정부의 지역공약 이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 권한대행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당선인 주재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오 권한대행은 "당선인께서 제시한 지방 균형발전 정책 방향에 깊이 공감하며 새 정부에서 지방분권이 더욱 확립될 수 있도록 경기도 역시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의 경기도 공약사항인 △GTX 연장과 신설을 포함한 광역교통망 확충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 △수도권 접경지역 규제 완화 △제1기 신도시 재탄생 등에 대해 "경기도민들이 가장 원하는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오 권한대행은 또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새 정부의 정책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중앙부처, 시·군과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달 16일 오 권한대행을 총괄 단장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비 공약과제 추진 전담기구(TF)를 구성하고 도민의 삶과 직결된 지역현안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도는 같은달 31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1기 GTX 3개 노선 연장 국가사업으로 추진,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교통망 확충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등 당선인 공약사업 관련 경기도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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