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은 지난 5일 태백공원묘원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화장로 가동을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환절기가 겹치면서 사망자가 급증해 지난 3월 수도권 등 외지인들의 원정 화장이 급증함에 따라 태백공원묘원 화장장은 원정 화장 151건 등 총 205건의 화장을 진행해 직원들은 파김치가 되었다.
지난해 태백공원묘원의 연간 총 화장건수는 264건에 불과했고 원정화장도 14%(37건)에 그쳤으나 지난 3월은 하루평균 6.6건의 처리로 지난해 하루 평균 0.8건의 8.25배를 기록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며 비상시기에 빠른 대처를 통해 태백시민들이 화장 예약으로 인한 불편함이 발생치 않도록 당부했다.
류 시장은 “시에서도 태백시민이 화장장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예비기 등 가용시설을 적극 가동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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