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재찬)는 최근 지역 내 중·고생 15명으로 구성된 ‘태백시 청소년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태백시 청소년봉사단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발적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하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발대식은 봉사단 활동 수칙과 기본자세를 비롯한 자원봉사 교육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봉사단 학생들로 하여금 봉사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시키는 자리로 진행됐다.
청소년봉사단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 (첫째, 셋째주 토요일) 태백시 주요 관광지 일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광부 복 입어보기 체험을 실시해 우리나라 석탄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태백의 석탄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특성과 환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재찬 소장은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태백을 찾은 관광객들이 태백의 석탄문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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