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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예비후보 "김해시민 1인당 10만원 지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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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예비후보 "김해시민 1인당 10만원 지급할 것"

"무엇보다 김해지역 무너진 경제 되살리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박성호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5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은 전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일상 회복 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박 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이제 우리 일상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독감과 같이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 우리 지역의 무너진 경제를 되살리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성호 김해시장 예비후보.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지원금은 영업장 시간과 인원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역 화폐 또는 신용카드로 지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김해시 인구 약 55만명 대상으로 1인당 지원금 10만 원이 지급될 경우, 총 소요 예산은 550억 원 가량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박성호 예비후보는 "김해시 1년 예산이 약 2조 2000억 원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550억 원은 총 예산의 약 2% 가량이므로 적지 않은 예산이지만 김해시의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기존 행사성 경비 등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신속히 추경을 편성, 취임 후 전 시민에게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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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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