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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평상시 체육시설, 재난 시 재난구호소시설 잇단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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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평상시 체육시설, 재난 시 재난구호소시설 잇단 건립

포항시, 재난 사전대비, 방재인프라 구축‘흥해읍 다목적 재난구호소’준공

▲5일 포항시가 북구 흥해읍에 다목적 재난구호소시설 준공식을 갖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에 평상시에 ‘체육문화활동시설’로 활용하다가 긴급재난 시 ‘재난대피시설’로 이용하는 다목적 재난구호소시설이 들어섰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 흥해읍에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빈틈없는 방재인프라 구축을 위한 흥해읍 다목적 재난구호소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흥해읍 다목적 재난구호소 건립은 지난 2017년 발생한 포항지진을 계기로 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방재인프라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11.15 포항 흥해지진피해지역 특별재생계획 승인에 의해 전파주택(구. 경림뉴소망타운) 부지면적 3,790㎡에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됐다.

본 구호소는 다목적체육관, 급식실, 심리치료실, 물품 보관창고, 샤워실, 탈의실, 휴게실, 화장실) 등을 갖춘 복합공간이다.

다목적 재난구호소는 평상시에는 체육문화활동을 하다 재난이 발생하면 인근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해 복구 시까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특히, 내진특급 성능이 확보된 시설로, 지진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태양광 및 자체 발전설비를 갖추고 있어 3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다목적체육관에 배드민턴 5개 면을 설치하고 다용도실에는 안마의자, 실내자전거 등을 갖춰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토록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흥해읍 다목적 재난구호소 건립으로 각종 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주민복지 증진 및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항시가 재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방재 선진도시의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앞으로 시민안전을 위한 방재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9년 8월 흥해읍 초곡도시개발구역 내 에어돔 형태 다목적 재난대피시설과 지난해 2월 북구 장량동 재난구호소를 건립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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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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