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 단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공동주택관리 지원 심의회를 지난 3월 30일부터 4일까지 서면으로 진행했으며 15개 단지에 대해 2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시설 노후로 개·보수가 필요한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승인 후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주도로와 보안등 보수, 상·하수도, 놀이터 보수, 외벽 도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4월 중 지원금 교부신청을 받아 보조금을 단지별로 지원하며 우선 지원대상은 세대수가 적은 노후 단지, 지원 내역이 없는 단지,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시설보수 신청 단지이고 사업별 지원 상한선에서 단지별로 최대 3000만 원이다.
단, 5년 이내 중복사업이나 전년도 공동주택 감사에서 과태료를 부과받은 단지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주택 지원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2007년부터 추진해 지난해까지 168개 단지에 22여 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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