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지역의 다양성과 대표성을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사업과 청소년 위원 공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일반에게 편익이 돌아갈 수 있는 주민주도형 공모사업 외에 미래 세대의 정책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의 고유한 시책 발굴을 위해 청소년과 청년 참여 사업을 별도로 시행한다. 공모 규모는 주민주도형 공모사업과 동일하게 일반사업 1억 원 이내, 행사성 사업 3000만 원 이내로 제안을 받는다.
또한 지역주도형 자치사업은 각 읍・면별 5000만 원이 공모 총액이며 읍・면별 주민자치회 등 지역회의에서 사업을 제안해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했다.
거창군이 올해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는 총 16억 원 규모 3개 분야로 주민주도형 공모 사업 5억 원, 청소년・청년주도형 참여 사업 5억 원, 지역주도형 자치 사업 6억 원 등이다.
6월24일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군 홈페이지나 우편접수, 방문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 인원에 청소년 위원 1명을 29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제안된 사업은 소관 부서의 숙의과정과 사업 구체화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해 12월 군 의회 예산안 심의・의결로 확정되면 2023년에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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