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방역당국은 5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0시 기준으로 도내 신규 확진자 1만618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껏 해 오신 것처럼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마스크 쓰기·손 씻기·주기적인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 실천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의 개인용 신속항원검사가 11일부터 중단된다"며 "동네 병의원을 통한 신속항원검사가 확대된 점을 고려해 결정됐다"고 했다.
하지만 경남도는 "우선순위 대상인 만 60세 이상 고령자·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자·역학적 연관성이 있는자·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신속항원와 응급선별 검사 양성자 등은 PCR검사는 유지된다"고 밝혔다.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보건소에서는 고위험군과 확진자 관리에 보다 집중하게 되어 관리 사각지대가 더욱 줄어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조정 됐다"면서 "4일부터 17일까지 사적모임은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기존 8인에서 10인까지로 확대되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23시에서 24시까지로 1시간 연장됐다. 그 외 행사 집회 등에 대한 조치는 종전대로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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