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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명품 바지락' 고장 옛 명성 되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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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명품 바지락' 고장 옛 명성 되찾다

신전면 사초마을 주민 등 100여 명 공동작업으로 바지락 5톤 채취

지난달 31일 신전면 사초마을 바지막 양식장에서 어촌계 등 주민 100여 명이 모여 공동 채취 작업을 실시했다.

▲신전면 사초마을 바지락 양식장에서 주민들이 바지락을 채취하고 있다. ⓒ강진군

금번 채취한 바지락은 지난해 5월 군에서 강진만 패류를 살리기 위해 총 사업비 6천만 원을 투입해 사초리 등 7개 어촌계에 뿌린 종패가 생육한 것이다. 바지락은 살포 후 고수온과 태풍에도 잘 견뎌 4㎝ 크기로 잘 자랐다.

강진산 바지락은 80~90년대에는 생산량이 많지는 않았으나, 살이 통통하고 맛이 좋아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가장 빨리 경매가 이루어질 만큼 명성이 자자했다.

강진군은 2년 전부터 바지락 자원 회복을 위한 종패 살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바지락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양식장 모래살포사업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5~6월 중 관내 10개 어촌계에 바지락과 모래를 살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창복 해양산림과장은 “바지락, 꼬막 등 패류살포사업이 어촌계의 안정적인 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패류가 잘자랄 수 있는 서식장 조성을 위해서 어촌계와 바다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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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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