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재원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3일 대구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 들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당선인과의 관계를 선거 전략으로 홍보하며, 적극적인 민심잡기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3일 대구시 중구 대봉동에 선거사무실을 차리고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 예비후보는 "대구는 28년째 소득이 전국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윤석열 당선인과 손잡고 침체에 빠진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윤 당선인과의 관계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구는 윤석열을 당선시킨 1등 공신이다"고 각별한 지역임을 내세우며, "이제는 이에 걸 맞는 대우를 받아야 한다. 쇠락해가는 대구를 도약시킬 적임자는 김재원 뿐"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추대된 이의익 전 대구시장은 "김재원 후보는 윤 당선인 주변 인사 중에서도 재능이 출중한 인물이다"며 "대구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가 분명하다. 주변에서 적극 함께해 달라"고 김 예비후보 치켜세웠다.
이와 더불어 개소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또한 "위기에 빠진 대구를 극적으로 기사회생시킬 기회의 문을 열 후보이자 윤석열 당선인과 충분히 교감할 수 있는 후보"라며 김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이어 지난 1일 김 예비후보를 향해 지지선언을 했던 윤사모 최성덕 중앙회장과 대구시 회장단 10여명도 이날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윤석열 당선인과 함께 반드시 대구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2030대 청년 지지자, 정당 관계자, 대구시와 경북도 전직 공무원, 문화단체, 종교단체, 장애인단체 등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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