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장애인 전용에서 비장애인도 이용 가능하도록 리모델링
경기 안산시는 기존 장애인 전용 e-스포츠 경기장을 비장애인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와~스타디움에 231㎡ 규모로 카트라이더 경기용 컴퓨터 6대, 닌텐도 위(Wii) 2대, 플레이스테이션 VR, 피치 매직볼 등의 시설을 갖춘 장애인 e-스포츠 경기장을 개관한 바 있다.
이어 시는 비장애인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초 리모델링을 실시, 면적을 336㎡로 늘리고 △스크린 승마 △증강현실 체험교실 △범퍼카 △사이클 △컴퓨터 △TV 장비 등을 확충해 지난 1일 확대 개관했다.
안산시 e-스포츠 경기장은 평일에는 장애인들에게 우선 개방되며, 토요일은 비장애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 e-스포츠 경기장이 시민 누구나 편안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장애인들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삶의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산시, 관내 정부기관 신설·승격 완료… 본격 업무 개시
경기 안산시는 최근 관내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및 안산세무서가 신설·승격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승격으로 인해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관할 범위는 기존 안산·시흥에서 광명·안양·군포까지 확대됐다.
특히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업무범위는 기존 체류 및 단순 실태조사업무에서 국적·난민접수·사회통합·외국인 조사업무까지 확대되면서 종합적인 출입국행정서비스를 갖추게 됐다.
앞서 안산출장소 시절에는 안산지역 민원인이 국적·난민 등의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이 있는 인천 중구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어 오는 22일에는 동안산세무서가 새로 분리 개청하게 되면서 기존 안산세무서는 단원구를, 동안산세무서는 상록구를 담당하게 된다.
상록수역 인근 상록구 상록수로 20에 위치한 건물에 입주할 동안산세무서는 5과, 1담당관실(13팀, 2실)에 92명 규모로 조직돼 내달 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시는 안산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한 단원구 납세수요와 상록구 소재 사업자들의 납세수요가 분리돼 납세편의가 크게 증가하는 한편, 향후 신안산선 개통 및 3기 신도시 조성으로 증가할 납세인원 및 민원에 대해서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도시 경쟁력이 강화됨에 따라 정부 행정서비스망도 확대되고 있다”며 “안산시민 모두의 편의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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