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사업이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억 2400만 원(도비 5100만 원, 시비 1억 7300만 원)을 들여 소도동 24-2번지 태백체험공원 인근에 1500㎡ 규모로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고 있다.
반려견 놀이터는 1500㎡ 부지에 중·소형견과 대형견 놀이공간, 잔디 운동장, 펫오르기, 펫시소 등 반려동물용 놀이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부대시설로는 관리실, CCTV, 파고라, 벤치, 음수대 등과 반려인의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4월까지 도시관리계획결정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5월 실시설계 완료 후 같은 해 12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오는 5월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시민들이 반려견 놀이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