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돕기 위한 '2022 글로벌비즈니스 기업매칭사업'을 추진한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 15개 기업을 선정·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7일까지 참여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항목은 △지식재산권(국내외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비 및 등록비 △인증수수료 △투자유치 동영상 및 카탈로그 제작 △번역 △기술도입 컨설팅 △신규 투자 및 증자 관련 법무 비용 △환경 컨설팅 등이다.
해외 투자유치 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비용을 항목당 500만원 한도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투자유치 전문컨설팅 기관을 위촉해 맞춤형 자문 활동도 병행한다.
지원 대상은 해외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거나 진행 중인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및 외투기업이다.
지난 3년간 경기도 투자진흥과에서 추진한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러시아 혁신기술 상용화 사업', '글로벌비지니스 기업매칭사업', '경기도 유턴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도는 투자유치사업의 성격상 유치활동에 2~3년이 걸리는 만큼 기업의 투자유치 준비단계 컨설팅부터 투자유치 완성단계 계약서 독소조항 법률검토까지 생애주기별로 촘촘하게 지원한다.
향후 최대 3년간 투자유치 완성단계에 이르기까지 기업과 소통하며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이민우 도 투자진흥과장은 “기업의 경쟁력은 해외 네트워크 확보가 주요한 관건으로 투자유치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기업의 목소리를 잘 듣고 다양한 신규 지원사업 발굴은 물론 실제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문의나 신청은 경기경제과학진흥원(www.gbsa.or.kr) 및 이지비즈 누리집(www.egbiz.or.kr)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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