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정 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률이 48.8%로 나타났다. 지난 대선 당시 득표율(48.56%)은 회복했지만, 여전히 50% 미만으로 대통령 직선제 이후 조사된 역대 대통령 국정 수행 기대감 중 최저치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 의뢰로 실시한 3월5주차(3월28일~4월1일) 주간 집계 결과,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 '잘 할 것이다'고 답한 응답률은 지난 조사 대비 2.8%포인트 상승한 48.8%(매우 잘할 것 29.9%, 대체로 잘할 것 18.8%)였다. '잘 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률은 47.6%(매우 잘 하지 못할 것 35.0%, 대체로 잘 하지 못할 것 12.6%)였다. '잘 모름'은 3.6%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2%, 국민의힘이 40.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로 실시됐으며 전국 유권자 3만5688명에게 통화를 시도, 2535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7.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