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尹 당선인 제주 4.3 추념식 참석 환영"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을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 당선인이 오는 3일 거행되는 제74주년 제주 4.3 추념식 참석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일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지난 2월 5일 윤 당선인이 제주를 방문했을 때 당선인 신분이 되면 다시 오겠다고 했고, 그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라며 윤 당선인의 4.3 추념식 참석을 확인했다.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윤석열 당선인은 제주 방문에서 인권과 민주주의라는 가치에서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으로서 의무와 예를 다해야 된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에서 했던 제주4.3과 지역발전의 약속을 윤석열 정부는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자신을 포함한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당원들은 제주4.3의 아픈 역사가 다시는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인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의무를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