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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불 방지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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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불 방지 특별 점검

제주도가 최근 본격 고사리철 등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산불 방지 특별 점검에 나섰다.

▲산불진화 장면.ⓒ제주도

제주도는 4.3추념일 식목일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객 및 입산객 증가에 대비해 묘지 주변 및 산불취약지에 산불 감시인력 배치하는 등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본격적인 영농 활동이 시작되는 이달에는 잦은 영농폐기물 소각행위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고 성묘객과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객이 증가해 산불 발생 위험이 급격히 커지는 시기다.

특히 4.3추념일 식목일 청명·한식 시기에는 성묘객 등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하는 데다 강풍이 부는 날이 많아 크고 작은 산불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산불감시원 및 전문진화대 등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산림과 산림인접지의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위반자는 관련 규정에 의거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산불발생 주요 원인인 산림 100m 이내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산림 또는 산림과 인접한 작업장 내 모닥불 피우기, 취사·흡연 행위 등이다.

최근 10년 간 전국 산불발생 현황에 따르면 대부분의 산불은 봄철에 집중 발생하며 주요 발생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조사됐다. 발생원인은 입산자 실화 34%, 소각산불 29%로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20년 4월 4일 한림읍 선소오름 일원에서 유품 소각으로 인한 야초지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최근 수차례의 강우로 산불위험이 일부 해소되기는 했으나 봄철 기온이 상승하고, 바람이 불면 금세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성묘객 및 입산객 실화와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같은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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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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