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화 일반산업단지 연계한 배후 주거지 개발… 2026년 입주 목표
경기 시흥시는 ‘시흥 매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달 14일까지 주민공람공고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조성된 ‘시흥매화 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약 78개의 중소지역업체가 입주해 있다. 시는 이와 연계한 배후 주거지인 ‘시흥 매화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공공사업으로 본격 전개한다.
시흥 매화지구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는 신안산선(여의도~광명역(ktx)~시흥시청 건설중)이 통과하는 지역으로, 도심 역세권과 직결되는 역세권 중심의 복합도시 개발이 가능해 청년, 사회초년생에 신속한 주택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개발 규모 약 130만㎡(약 40만 평)에 약 1만 호의 주택공급을 계획했으며,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관한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시흥 매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6년 최초 입주를 목표로 현재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의 1만호 규모의 개발 사업을 통해, 청년 및 사회초년생의 생활에 매우 우수한 입지의 주택공급이 신속하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시흥 매화지구 개발사업'이 정부의 주택공급정책에 부합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 정왕 어울림센터 및 행복주택 건설공사 기공식 개최
경기 시흥시는 지난 30일 ‘시흥 정왕 어울림센터 및 행복주택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박춘호 시의회 의장, 박봉규 LH 인천지역 본부장 및 지역 도의원·시의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흥 정왕 어울림센터 및 행복주택 건설사업의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해당 건설공사는 정왕지역 내 ‘문화-경제-아동’ 연계 기반의 거점 시설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했으며, 지난달 LH와 공동사업 시행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향후 어울림센터에는 △근린생활시설 △미술관 △복합 커뮤니티공간 △일자리 교육 및 지원센터 △공용회의공간 △창업 및 공유오피스 △컨벤션 웨딩홀이 조성돼 시민들에 생활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시는 청년, 신혼부부 및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자 행복주택 470호를 건설함으로써, 본 사업이 정왕지역의 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시장은 “본 건설공사의 기공식을 계기로 정왕동 지역에 문화공간, 아동보육시설, 창업 및 일자리 교육, 주거공간 확충 등 정왕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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