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자 전용도로를 조성하기 위해 까막동네 어깨동무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까막동네 어깨동무길 조성사업은 20년 경과 장기 미집행 도로개설을 통해 보행자전용도로와 일방차로를 개설해 새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개년 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0억 원(국비 20억 원, 시비 20억 원)를 들여 2주공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황지초교 후문까지 보행자 전용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토지와 지장물 손실보상협의를 추진하고 지장물 철거공사 준공 후 2021년 7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올해 말까지 길이 680m, 넓이 10m 규모로 도로개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주변 잔여지는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과 병행 추진해 교목 및 관목 1505주 등을 식재하고 공원 무대 1개, 경관조명 등을 설치 완료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전용도로 내 도시 숲을 조성해 안전하고 건강한 산책로를 만들고 생애활력 공간을 조성해 힐링 편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까막동네 어깨동무길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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