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경북도민 화합의 장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조직위 발대식

포항시, “교통·안전·자원봉사 등 여러 분야에서 만전 기할 것”

경북 포항시가 오는 7월 15일 ‘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제개막’을 앞두고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3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조직위원장으로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기관 및 체육·사회단체장 등 210명의 조직위원으로 구성됐다. 

▲30일 포항시가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조직위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위원회는 경북도민체육대회에 도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교통·안전·자원봉사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 협력을 이끌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을 23개 시군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조직위원회 위원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번 도민체전이 12년 만에 포항에서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2년 만에 포항에서 열리는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및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북 23개 시군 선수단 및 임원 1만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