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은 1일부터 도내에서 생산된 산나물을 본격 출하한다.
전국 농협하나로마트는 1일부터, 대형유통업체(이마트, 롯데마트)는 7일부터 선보인다.
농협은 유통업체와 온라인 쇼핑몰에 인제, 삼척, 태백지역 등에서 생산된 산나물(곰취, 명이, 어수리, 눈개승마 등)을 5월 초·중순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달 18~19일 삼척, 태백지역의 폭설과 저온현상으로 출하시기가 평년대비 1주일가량 늦어지고, 폭설 하우스피해로 인해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강원농협은 올해 15억원 이상의 산나물 판매를 통해 도내 산나물 생산 농가의 판로확대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용욱 농협강원본부장은 31일 “청정 강원도에서 자란 맛과 향이 뛰어난 우수한 품질의 강원도 산나물을 산지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강원도 폭설과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업인에게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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