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임원회센터가 시설 정비 및 신축 후 31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임원회센터를 철거하고, 20억 원을 투자해 임원회센터 바닥 및 주변 환경 정비, 방문객 편의를 위한 비가림 시설 등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을 정비해왔다.
특히 임원항 횟집상가협동조합에서도 자체적으로 28억 원을 투자해 회센터 건물을 직접 신축해 이날부터 손님을 본격적으로 맞게 되었다.
지난 1988년 임원항 주변 노점상 정비를 위해 하천 변에 조성한 회센터는 오래된 시간만큼 건물 부식이 심각했으며 2015년 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철거대상)을 받았다.
이에 시는 건물 붕괴, 인명피해 등 대형 사고 방지를 위해 2019년 해양수산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을 신청해 회센터 정비를 추진해 왔다.
삼척시 관계자는 “임원회센터 신축으로 임원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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