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7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는 등 5년 연속 1등급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44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로는 폐 기능 검사 시행률,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지속 방문 환자 비율과 모니터링지표, COPD로 인한 입원 경험 환자 비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 경험 환자 비율 등 모두 7개 항목이다.
삼성창원병원은 이번 평가 결과 각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등 93.4점으로 최종 1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삼성창원병원은 5년 연속 1등급을 차지하며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잘하는 우수 병원으로 인정받는등 호흡기 질환 치료의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 중 하나인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와 폐에 이상이 생겨 만성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흡연이 가장 큰 원인이다. 또 직업성 분진이나 화학물질, 실내외 대기오염, 호흡기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는데,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2014년부터 만성폐쇄성 폐질환 적정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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