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길운 전 의왕시의회 6·7대 의장이 6·1 동시지방선거 의왕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기 전 의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시민의 행복지수를 1위로 올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며 "12년의 의정경험과 3년의 행정경험을 토대로 의왕시의 미래를 제대로 설계하고 실행해 으뜸가는 의왕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7대 공약으로 △첨단 바이오·컴퓨터사업 및 MZ세대를 위한 청년 기업 적극 유치 △초·중·고교에 교육경비 지원 및 평생학습 지원 및 청년 자율 활동 공간 설치·제공 △보편적 복지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 확대 △권역별 중·소형 생태공원 조성 △개발제한구역 국·공유지 활용한 체험형 관광 상품 개발 △백운로 확장 등 지하차도 신설 및 도로 확장·지하화 △상시 민원 전담 처리 부서 신설 및 '민간청렴위원회' 구성 등을 제시했다.
기 전 의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의왕의 한계와 극복해야 할 난제들을 잘 알고 있다”며 "10여 년의 의정활동 및 청소년과의 소통·교류 활동 경험을 통해 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시장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화합과 단결, 민민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구심점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의왕시의회 5·6·7대 의원을 지낸 기 전 의장은 6·7대 의장을 역임했으며,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로 3년 동안 재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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