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다원복합센터 생활SOC 복합화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의견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30일 남구 오천읍민복지회관 다목적홀에서 오천읍·청림동·제철동(3개 읍면) 이·통장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사업의 추진상황 보고회 및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어 사업추진에 따른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원복합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020년 국무조정실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공모 선정된 사업이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해 6월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위탁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다원복합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으로 남구 오천읍 원리 일원에 건축연면적 8,860㎡ 규모로 대규모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청소년문화의집, 다함께돌봄센터, 공공청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68억 원으로 2023년 3월 실시설계 마무리 후 202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설명회와 같은 주민소통의 시간을 가져 지역민과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최적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절하게 반영해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지역실정에 맞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