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봉동읍 성장기공원에 전통 팔각정자인 봉상정(鳳翔亭)이 29일 건립됐다
봉상정의 '봉상'은 봉동읍내의 옛 지명으로써 현판글씨는 효봉 여태명 선생의 글씨로 새겨졌다.
완주군은 정자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2월 네이밍 공모를 진행한 결과, 접수된 봉상정과 보민정, 당산정, 우주루, 사수루, 인락루, 진저정 총 7개의 이름을 대상으로 올해 1월 현장 투표를 진행해 봉상정 이름으로 최종 선정했다.
정자는 2층 규모로 정자의 1층은 마을주민의 휴식공간으로, 2층은 관광객에게 쉼터 및 전망대로 제공될 예정이다.
현판에 글씨를 새긴 여태명 선생은 지난 2017년 봉동읍과 인연을 맺은 뒤 봉동읍 초입인 회전교차로에 '행복한 미래의 터전 봉동'의 표지석 글씨를 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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