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숙 의왕시의원, 의왕시장 선거 출마 선언

전경숙 경기 의왕시의원이 의왕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경숙 의왕시의원

전 예비후보는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시를 집집마다 웃음이 넘쳐나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의왕은 대규모 도시개발과 재개발로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광역교통망 신설로 경기 남부 교통 요충지가 되고 있다"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건강하고 활력있는 혁신도시가 될 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공약으로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활력 있는 자족도시 △생활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교통도시 △녹지와 주거가 균형 잡힌 생태 친화도시 △여가생활이 행복한 문화 향유도시 △누구나 배우는 것이 즐거운 평생교육도시 △각종 재해에 잘 준비된 안전한 도시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친환경적 주민 맞춤형 도시정비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며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노선을 강력히 추진하고, 위례~과천선이 의왕역까지 연장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 예비후보는 "엄마표 리더십을 갖고 의왕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우리 시를 위해 봉사하는 참된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 IT융합학과 공학석사를 졸업한 전 예비후보는 의왕시 최초 여성의장으로서 의왕시 곳곳에서 3선 시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