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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포항 이전 속도 낸다...“국가균형발전 롤모델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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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포항 이전 속도 낸다...“국가균형발전 롤모델 될 것”  

포항시·포스코홀딩스·포스코 협의체 이행 위한 실무진 첫 만남

▲경북 포항시와 포스코가 29일 제철동 포스코 본사에서 포항&포스코홀딩스 합의서 이행 추진을 위한 실무진 간 첫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포항시 제공

포스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본사 소재지를 포항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경북 포항시와 포스코가 29일 제철동 포스코 본사에서 포항&포스코홀딩스 합의서 이행 추진을 위한 실무진 간 첫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이날 포항시는 손정호 일자리경제국장과 실무진, 포스코홀딩스는 박정빈 경영전략팀 투자담당 상무, 포스코는 김승준 경영기획실장, 신경철 행정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지난 2월 25일 체결된 포스코홀딩스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설치, 지역상생협력사업 추진을 골자로 한 ‘합의서’의 실질적・구체적 이행을 위해 3자 협의 TF 구성과 운영방식, 협의 진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포항시-포스코홀딩스-포스코의 3자 협의체 명칭을 ‘포항시-포스코 상생협력TF’으로 정하고 구성 및 운영방식을 구체화했다.

상생협력TF는 총 15명 정도로 구성되고 회의는 월 1회 정기개최를 원칙으로 사안에 따라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

회의 주기는 정기 월 1회를 원칙으로 사안에 따라 수시로 회의를 열 수 있도록 했다.

협의는 3자간 준비된 안건부터 논의하고, 먼저 신사업 투자를 시작으로 지역상생협력사업, 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 설치, 포스코홀딩스(지주사) 포항 이전 및 기타 안건 순으로 논의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포항시와 포스코는 AI, 이차전지 및 수소분야와 철강부문 등 신사업 투자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상생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와 포스코의 합의서 이행 추진은 이제 시작인 만큼 3자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스코의 지주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설립, 신사업 투자 결정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사례로 국가균형발전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은 지방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인 만큼 지주사와 미래기술연구원 지방 설치는 수도권에 집중된 신사업 관련 우수한 인력 및 인프라를 지방으로 분산해 지방발전의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항시와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 마련을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음 협의는 오는 4월 21일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포항시와 포스코는 AI, 이차전지 및 수소분야와 철강부문 등 신사업 투자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상생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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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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