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내달 1일부터 낙동강 녹색자전거길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원시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가 운영하는 자전거 무료 대여소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하천리 14-16번지에 있다.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자전거는 150대(1인용 120대, 2인용 30대)를 비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전거 이용 인원이 적은 8월에는 운영하지 않았다. 시민들의 요청으로 올해는 추석 연휴에만 운영하지 않는다.
낙동강 자전거 무료 대여소는 지난 2013년 개소하여 10년째 운영되고 입소문을 통하여 매년 이용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7830여명이 다녀갔으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과 인근 자전거 마니아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 무료대여소는 누구나 신분증만 제시하면 평일 2시간, 주말 1시간 이내에서 자유롭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자전거와 2인용 자전거도 비치하여 가족단위 이용자를 위한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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