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통합일자리센터, ‘청년일생학교’·‘메타버스 활용’ 운영
경기 고양시가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일생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일생학교’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의 통칭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확대·신설 운영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청년캣취업사관학교 △나알기학교 △직무부트캠프 △청년 멘토단 △청년 진로 상담 등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청년 일자리 사업에 메타버스를 접목해 청년들이 일자리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31일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년일생학교’ 설명회가 개최된다. 취업준비나 진로탐색이 필요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년 캣취 업 사관학교’, ‘AI(인공지능) 면접 지원 패키지’, ‘고양 미네르바 학교’ 등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별 소그룹 상담·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청년들이 변화하는 취업시장에 맞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충분히 반영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통일부·국립암센터,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업무협약
경기 고양시가 지난 28일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주태 하나원장,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북한이탈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북한이탈주민 건강행태 조사 및 연구데이터 구축 △북한이탈주민 이해증진 및 인식개선 △남북 보건의료협력 증진을 위한 연구·자료발간, 학술행사 등 평화의료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사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2016년부터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생활가구와 긴급의료비 지원, 청소년 학습비,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해왔다.
국립암센터와 협력해 평화의료센터를 개소하고 북한이탈주민 건강행태조사와 남북 질병언어 비교연구를 진행하는 등 남북 보건의료 체계 증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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