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국힘 당협위원장, 오산시장 출마 선언

이권재 경기 오산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오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권재 오산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출마 기자회견

이 위원장은 28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오산의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쓸 것을 약속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오산시민들은 분열됐었고 특정 정치인들은 시민들로부터 권력이 나왔음을 망각했었다"며 "이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해가는 오산의 모습을 보여 줄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산시민은 지혜롭고 정의로우며 가슴 벅찬 미래를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앞으로의 오산행정은 대 시민서비스의 일환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주요 공약으로 △쇼핑몰 및 레저시설 등 오산 랜드마크 건설 △분당선 세교3지구 개발 재지정 △분당선 오산대역~세교2·3지구까지 연장 △갑골산~독산성 둘레길 조성 △오산 e-sports(이스포츠) 전용구장 설치 △영유아·아동 등하원 쉘터 설치 등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앞으로 오산의 행정은 시민들에서부터 각 개인에 이르기까지 부족함 없이 오산시민 모두의 가슴에 닿게 될 것"이라며 “과거 있었던 오산의 잘못된 행정 때문에 오산시민이 눈물을 보이거나 역사가 뒤로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