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달 국민의힘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시흥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곽 예비후보는 2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일 잘하는 '능력 있고 야무진 시장'이 필요한 때"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시흥은 지난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민주당 정권이 시정을 맡아왔지만, 늘 도시의 품격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시흥에는 정치인 시장이 아니라 시흥의 경제부터 살릴, 경영·행정 전문시장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흥을 고품격도시로 만들어나가며 투명하고 활력있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7대 공약으로는 △GTX-C노선 유치 및 하중·매화역 조기 건설 △광명·시흥 신도시 내 첨단기업 단지 유치 △'정원을 품은 도시 시흥' 건설 △수도권 최고의 '웨딩파크' 조성 △배곧신도시 현안 문제 적극 해결 △소기업과 마을기업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젊은 시흥 건설 등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곽 예비후보는 "도시의 품격은 단순히 인구 증가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시장은 올바른 정책 판단력과 빠른 실행력을 갖춰야 한다. 저 곽영달이 '시흥시민들의 행복한 삶'과 '고품격 도시 시흥시'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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