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없는 경기교육, 단절없는 혁신교육, 흔들림 없는 학생중심교육을 실현하겠다"
이한복 전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이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원장은 28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교육을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시작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난 7년간 경기도에서 이재정 교육감과 함께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교육 현장과 교육 정책 수립 및 입법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며 행정과 정책, 정치적 경륜과 교육적 역량을 모두 갖춘 제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중심교육을 가치의 중심에 두고 9시 등교정책, 꿈의학교와 꿈의대학, 혁신교육 등 이재정 교육감의 기존 정책을 이어서 발전시키겠다"며 "학생중심교육을 중점으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및 군서미래학교 등 미래교육을 심화·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핵심 기치로 △중단없는 경기교육 △단절없는 혁신교육 △흔들림없는 학생중심교육을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이 전 원장은 "경기교육이 흔들리면 대한민국 교육이 흔들리기에 경기교육은 연습할 시간도 없다"면서 "이한복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한국외국어대 독일어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받은 이 전 원장은 이재정 교육감이 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정책보좌관으로 일한 바 있으며 경기도교육연구원장,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폴리텍대 청주캠퍼스 학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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