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의 발전을 신봉하던 어느 한 시절 인간은 더 이상 ‘힘들게 농사’를 짓지 않아도 실험실에서 모든 것을 생산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한 세대도 지나지 않아 결국 깨달은 것은 식물과 자연 없이 살 수 없다는 사실이다.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ESG 전략 실천과 탄소중립의 생활화를 위해 직원들이 키운 공기정화식물을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환경 나눔 행사를 나주 빛가람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했다.
한전KDN의 “KDN Eco-Life“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이번 나눔행사는 자체 선정한 ‘KDN 정원사’가 길러온 공기정화식물을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의지를 전파하고자 하는 것에 목표를 둔 행사다.
캠페인 중 하나인 ‘공기정화식물 기르기’는 직원 대상 선착순 800명 모집이 조기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탄소중립 생활화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키운 공기정화식물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로 준비한 식물도 함께 기부하여 그 의미가 더해졌다.
한전KDN은 이번 기부 행사를 통해 총 500개의 공기정화식물을 지역아동센터 24곳에 전달하였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의 생활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환경 나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나주지역 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는 “한전KDN 직원들이 직접 키운 공기정화식물을 보며 아동들이 환경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의미있는 환경 나눔 행사를 진행해준 한전KDN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최근 ESG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생활화, 지역 상생 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지난 2021년부터 전 임직원이 환경실천서약서 쓰기, 탄소포인트제 가입, 걷기 운동 생활화를 위한 5만보 클럽, 실내 공기 정화식물을 기르는 ‘우리 부서 미니정원’ 등으로 구성된 일상에서 함께할 수 있는 환경 실천 운동인 ”지구를 위한 즐거운 실천, KDN Eco-Life"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