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긍정' 46%, 문재인 '긍정' 46.7%…尹기대치, 文지지율 '골든크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 긍정 평가가 4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6.7%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유권자 2512명을 상대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3월 4주차 주간 동향' 결과에 따르면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은 긍정 46.0%(매우 잘할 것 28.8%·약간 잘할 것 17.2%), 부정 49.5%(전혀 잘하지 못할 것 37.5%·별로 잘하지 못할 것 12.1%)였다.

이는 대선 득표율(48.56%)보다 낮은 수치다.

반면 현직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46.7%, 부정 50.7%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7%, 국민의힘 40.0%, 국민의당 6.8%, 정의당 3.5% 순이었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7.5%,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