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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방문의 해, 관광·레저·치유 공간으로 한국의 대표 여행지로 손색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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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방문의 해, 관광·레저·치유 공간으로 한국의 대표 여행지로 손색이 없어

전남도, 농촌 민박·농촌체험휴양마을 8개 사업 35억 투입

관광·레저·치유 공간으로서 농촌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생태·문화 자원이 풍부한 전남도는 한국의 대표 여행지로 손색이 없고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자원이 넘치는 농촌 관광지에서 본격적인 손님맞이 채비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도농 교류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농촌 민박 3개 사업 5억 6600만 원, 농촌체험휴양마을 5개 사업 29억 6800만 원, 총 8개 사업에 35억 3400만 원을 투입한다.

또 이번 농촌 민박 사업자에겐 농촌 방문객의 안전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안전 교육과 소방 안전시설을 지원한다. 농촌체험휴양마을에는 전문 운영 가인 사무장 인건비 지원,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마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 청사 전경ⓒ전남도청

이번 농촌 민박은 주민이 거주하는 주택을 이용해 농촌관광 방문객에게 숙박, 취사, 조식 등 서비스를 한다.

또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자연환경, 전통문화 등 농촌 마을의 부존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체험·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농·특산물 판매와 마을 공동시설을 활용한 숙박·음식 제공이 가능해 농외소득 창출에 보탬이 된다.

지난해 도내 174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관광객 68만 명이 방문해 99억여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마을당 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4천000명이 찾아 5700만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사무장은 마을 홍보 및 회계·사무 관리, 농·특산물 판매,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체험활동 진행 등 역할을 한다. 마을 서비스 향상에 영향을 주는 사무장의 인건비를 지원함에 따라 위드 코로나 시대 소규모 힐링 관광이 확대되고 농촌관광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하는 성과가 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민박 사업자와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의 역량교육을 강화하고 마을별로 특화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차별화한다는 구상이다. 소규모 가족 단위 관광과 힐링 여행을 위한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체험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체험 마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관련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체험 휴양마을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도내 25개 마을의 주민이 주도적으로 방문객을 유치할 기반을 마련한다. 사업 내용별로 체험프로그램 개발·마케팅·홍보, 운영 등에 6개소, 팸투어 및 박람회 홍보관 운영 지원 4개소, 체험시설 개·보수 확충 15개소를 지원한다.

한편 전남도 관계자는 “관광·레저·치유 공간으로서 농촌의 역할이 커지고 있어서 생태·문화 자원이 풍부한 전남도는 한국의 대표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며 “농촌 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을 도·농 교류사업의 핵심으로 육성해 농외소득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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