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전북지역 누적 재택치료자가 30만 명을 돌파했다.
2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까지 도내에서 재택치료를 받거나 치료중인 인원 등 총 누적인원은 30만 9358명이다.
이는 지난 16일 총 누적인원 20만 명을 돌파한 지 9일 만에 이틀 만이다.
재택치료 누적인원이 10만 명이 넘은 시점은 지난 7일로 18일 만에 3배로 늘어났다.
도내 재택치료 인원이 1만 명이 넘은 시점은 지난 2월 3일인 점을 감안하면 한 달 반 가량이 지나 30배로 껑충 증가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익산, 군산 순이었다.
재택치료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29일 '코로나' 확산세 대응을 위해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의료 및 방역 후속대응 계획’에 포함된 내용으로, 감염병예방법 제41조에 근거해 입원 및 시설치료가 아닌 집에서 받는 치료를 말한다.
한편 모든 '코로나19' 확진자는 집에서 우선 치료를 받되 입원 요인이 있거나 주거시설이 감염에 취약한 경우에만 시설에 입원·입소해 치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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