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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훈모, 순천시장 출마선언 두 번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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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훈모, 순천시장 출마선언 두 번째 도전

“순천시민의 시대, 당당한 순천 열겠다”

손훈모(53세) 예비후보가 제8회 지방선거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24일 손 예비후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남 제1의 도시인 순천이 중심이 되는 순천시민시대, 당당한 순천을 꿈꾸며, 정원의 도시 순천을 완성하고자 출마한 손훈모입니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누구나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회,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사회, 누구나 존중받고 평화로운 사회를 염원한 이재명 후보의 뜻을 순천에서 이어가겠다”면서 “이제껏 살아온 삶은 우리 사회가 다 같이 평화롭고 시민이 모두 행복해지는 길을 찾는 여정이었다”며 고향 순천으로 내려온 계기가 된 2014년 순천시청 농민 분신 사망사건을 언급했다.

▲손훈모 예비후보ⓒ손훈모 선거사무실

손 예비후보는 당시 사건을 계기로 “행정이 귀를 막고 불통하면 억울한 시민이 죽을 수도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면서 지난 선거에 준비 없이 출마해 실패한 경험에 대해 “조급한 마음으로 출마해 낙선 후 4년의 시간은 한 걸음 한 걸음 시민들에게 더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손훈모 예비후보는 순천시장을 “29만 명의 순천시민이라는 고객을 위해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경영자”라고 정의하면서 “시장은 권력을 가지고 시민위에 군림하는 자가 아니고 시민들이 채용하는 계약직 경영자”라고 규정했다.

순천시장의 요건으로 ▲경영능력 있고 부패하지 않은 사람 ▲시민과 소통하고 시정을 공정하게 운영할 수 있는 사람 ▲미래에 대한 안목과 비전을 가진 참신한 사람을 제시하며 자신이 적임자라며 “진심으로 순천시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헌신하며 살아갈 참신한 인물, 깨끗한 일꾼이 필요하다”며 “손훈모는 채용해 주신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 예비후보는 클린업 환경센터 건립, 연향뜰 도시개발 사업, 순천만 갯벌어부십리길 조성사업, 아파트 난개발, 경전선 도심구간 노선변경, 의대유치 문제 등 풀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8·15로 대표되는 공약도 간략하게 언급했다.

8대 분야 공약실천을 통해, 청렴도 1등급 도시, 살기 좋은 도시 5위안에 들겠다는 8·15공약은 순천의 당당한 균형발전을 위해 도·농, 신·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계획과 교통난 해소방안,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 아이들과 여성,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로 오랫동안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순천시의 문제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왔다”며 “시장이 되어 순천시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은 순천시민 앞에 당당한 손훈모라고 감히 말씀 올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손훈모 예비후보는 순천 황전면에서 태어나 순천고와 고려대 법대를 거쳐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현재 법률사무소 제석 대표변호사로 임대아파트 관련 다수의 소송을 임차인의 승리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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