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특례시를 넘어 특별시까지 122만 시민의 꿈이 생동하는 글로컬(Global+local) 미래도시 수원을 만들겠다"며 6·1 동시지방선거 수원특례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장은 24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특례시민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시정에 함께하는 커다란 논의와 참여의 장을 구축하려 한다"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122만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수원특례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수원특례시민 참여 온라인 시정 플랫폼, 가칭 '아고라 수원'을 만들어 시민참여 중심의 시정 틀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의장은 5대 주요 공약으로 △주민자치로 만드는 수원특례시 완성 △활력 넘치는 젊은 경제도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 있는 복지도시 △문화의 중심․콘텐츠 자원 도시 △미래 친환경 녹색도시 등을 제시했다.
장 의장은 "(저의) 경험은 곧 자산이며, 준비된 경쟁력"이라며 "수원시민이 진정한 도시와 정책의 주인이 되는 미래, 수원시민의 자랑스러운 삶을 담은 도시, 수원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장 의장은 30년간 수원지역에서 활동한 현장 전문가다. 제 6·7대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을 역임하고, 수원 지역구 경기도의회 도의원으로서 12년간의 의정활동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민생소통추진단 경기도 상임단장 등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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