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우리들의 빛! 서해 영웅 55용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6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해수호의 날’ 영상 시청 △고 박경수 상사 추모식 △퀴즈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학생들이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OX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인해 희생된 장병들을 추모하고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고자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로 지정된 정부기념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제2연평해전 때 생존했다가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해 안타까움을 더한 고 박경수 상사의 모교 학생들과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학생들에게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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