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작업 대행 반은 지역의 농협과 협력해 영농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경운, 이랑 세우기, 피복 등의 기계화가 가능한 밭 농작업을 대행해 왔다.
올해는 70세 이상 고령 농가, 여성 단독 농업인, 장애인(장애가 심한) 등 등록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군 예산 1억8000만 원, 지역 농협, 1억 4000만 원을 들여 790 농가 450ha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 농가와 농작업 대행 반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지역 농협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남한진 유통지원과장은““이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농지 이용률을 높이고 농업인의 영농 편의 증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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