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호(63) 전 강원 태백경찰서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태백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류성호 예비후보는 22일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6·1 전국동시지방선거 태백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청청도시 알프스 태백’을 위한 주요 공약을 제시하고 선거운동에 나섰다.
류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회견에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태백시장에 출마했음에도 불구하고 18.1%의 높은 지지를 보내면서 유권자들이 이 자리에 불러내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태백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은 예산과 공약이 없어서가 아니라 행정을 해보지 않고 공조직을 관리해보지 않은 시장의 참사”라고 주장했다.
특히 류 예비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공조직 관리능력, 중앙의 탄탄한 인맥을 통해 ‘청정도시 알프스 태백’으로 도시 이미지를 탈바꿈하고 시민화합과 미래로 전진하는 태백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주요 핵심 공약으로 철암·동점동 일대 티타늄 철광 개발, 폐갱도 활용 테이터센터 구축, 뇌·심장 수술이 가능한 병원 유치, 황지천 복개를 통한 자유시장 주차 문제 해소와 중심상권 활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항지천 정비를 통해 시민과 지연이 공존하는 산책로와 자전거 길을 비롯한 은퇴자 주거타운, 지역문화 예술인·체육인 지원, 스포츠 선수단 전지훈련 메카도시, 유기동물 보호센터 조성, 숙박시설 확충,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통한 업무 효율 극대화 등을 공약했다.
한편, 류성호 태백시장 예비후보는 방송통신대 법학사와 동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마쳤으며 태백경찰서장과 강원지방경찰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 현재 국민의힘 중앙위 국책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