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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홍 "청와대, 5월 10일 100% 개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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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홍 "청와대, 5월 10일 100% 개방할 것"

"국민들과 약속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다...안보 공백 걱정하는 것은 기우"

윤한홍 대통령직인수위 청와대 이전 TF팀장(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청와대는 5월 10일 100% 개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22일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청와대에서 예비비 승인을 사실상 거부했다"며 "어느 정도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그렇게 되고 나서 보니까 매우 놀랐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정부가 협조해 준다면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기 때문에 저희들은 국민들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 더 우선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한홍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프레시안(조민규)

윤 의원은 "실무적으로 준비를 하겠습니다마는 끝까지 협조를 하지 않는다면 약간의 시간 뒤에는 있을 수 있다"면서 "약간의 50일 정도 늦어질 수는 있겠지만 국민과 약속은 그대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 "국방부 청사로 지금 이전하는 거는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겠지만 그 사이에 통의동에서 계속 임시 사무실에서 근무할 수도 있고, 총리동에서 근무하실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청와대는 사실상 제왕적 대통령 문화의 상징이다"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개혁하겠다 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만의 공약이 아니다. 지금까지 수십년 동안 거의 모든 대통령이 그렇게 하겠다고 공약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012년 대선에서도 그렇게 하겠다고 공약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만약에 다시 청와대로 들어갔다가 다시 인사를 하게 되면 두 번의 이사를 하게 되는 것"이라며 "그러면 엄청난 예산 낭비가 초래된다.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인수위 기간에 준비해서 5월 10일에 출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윤한홍 의원은 안보상 위험에 대해서는 이렇게 설명했다.

"합참의 이동이 핵심 인력과 시스템 이전은 전혀 없다. 합참의 이전이 없기 때문에 안보 공백 문제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은 기우다. 또 국방부 상황실을 청와대 상황실로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C4I 체계 운영도 전혀 시간적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통령·합참의장·국방부 장관이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윤 의원은 "지금은 대공 방어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걱정없다. 전시때는 지하 벙크에서 지휘를 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서로 가까이 있어 신속한 의사결정이라든지 서로 소통의 장점도 있다"고 주장했다.

윤한홍 의원은 "윤석열 당선자의 출퇴근 문제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이태원을 통해서 삼각지로 가는 길이 보통이다. 하지만 세 가지 정도 추가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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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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