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1일 강원대 대학본부 교무회의실에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강원지역 혁신사업(강원 RIS사업)’ 추진을 위한 ‘제1차 지역협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지역협업위원회 회의에는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반선섭 강릉원주대학교 총장, 권명중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부총장, 김성인 (재)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신순애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장, 김무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 이민우 더존비즈온 이사가 참석했다.
‘강원지역협업위원회’는 김헌영 강원대 총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반선섭 강릉원주대학교 총장, 권명중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부총장,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김성인 (재)강원테크노파크 원장,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번‘제1차 강원도 지역협업위원회’는 ▲총괄운영센터장 임명안 ▲강원지역혁신 플랫폼 운영 규정안 ▲지역 외 지역혁신기관 참여 승인안 ▲강원지역 혁신사업 사업계획서 심의안 등 4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의 전략산업과 우리 도가 가지고 있는 규제자유특구의 강점을 살려 사업을 계획했다”며 “이번 공모사업에 강원지역혁신 플랫폼이 반드시 선정되어 도내 대학을 혁신하고, 강원도를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헌영 총장은 “지역협업위원회가 RIS사업 유치를 위한 강원도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원도민과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RIS사업 선정까지 남은 기간동안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RIS사업에는 강원대학교(총괄대학)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강원도 내 15개 대학과 지역 혁신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며, 사업에 선정될 경우, 2022년부터 매년 국비 300억, 지방비 129억 등 5년간 모두 20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RIS사업’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및 혁신기관, 기업 등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2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4월 현장평가를 통해 2개 지역 플랫폼을 신규사업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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