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호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광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21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을 서부 수도권 핵심도시로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광명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전 원내대표는 “지난 3월 9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보내 주신 광명시민의 지지가 헛되지 않도록 오직 시민의 삶과 광명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양기대 전 광명시장 때부터 추진된 광명동굴의 ‘혁신’, KTX광명역세권의 ‘상생’, 구도심의 ‘재생’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글로벌 과학 인재 육성 교육시스템 구축 △주거환경개선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체계 확충 △광명동굴 주변 관광산업 활성화 △청년복합타운 조성 △‘광명 미래비전위원회’ 구성 등을 내세웠다.
이어 “좌고우면하는 시정 운영으로는 광명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번 광명시장 선거는 지난 4년간 멈춰있던 광명시의 성장 엔진을 다시 한번 가동하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리더십으로 광명을 서부 수도권 핵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군산대학교 수산가공학과를 졸업한 김 전 원내대표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광명시 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양기대 전 광명시장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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